
끝없이 이어질 것 같던 맹렬한 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계절의 변화들이 느껴지는 이 시기는, 우리 일상에 소소한 행복감을 주는 시간이기도 하죠.
특히 가을은 가족과 함께 보내기 좋은 계절인데요. 온 가족이 모여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민족 대명절 추석이 있는 있는 계절이자,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을 보며 가족과 함께 산책이나 여행을 떠나기에도 너무 좋은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Media SK에서는 가족의 소중함에 관한 명언을 소개합니다. 이 글을 읽으며 삶의 원동력이자 기쁨이 되어주는 가족의 얼굴을 그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세상의 평화를 위해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집으로 돌아가서 가족을 사랑해 주는 것이다”
마더 테레사 (Mother Teresa)

어떤 사람들은 세계 평화와 사랑을 외치면서도,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함부로 대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세계 평화가 이루어질지라도, 내 곁의 소중한 가족과의 관계가 평화와 사랑으로 감싸지지 않는다면 매우 슬픈 일이겠죠.
가족은 우리가 최초로 만나는 가장 작은 단위의 사회입니다. 모든 사랑은 가정에서 시작되고, 사랑과 신뢰로 뭉친 가정이 모여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곤 합니다. 곁에 있는 가족을 믿고 마음껏 사랑해 주세요. 따뜻한 인사를 건네고 넓은 마음으로 보듬어 보세요. 우리가 서로에게 좋은 부모와 자녀, 좋은 배우자, 좋은 형제자매가 될 때 세상은 평화롭고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행복하고 따뜻한 세상의 첫 단추는 행복한 가정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우리가 경험하는 가장 멋진 일은
가족의 사랑을 배우는 일이다”
조지 맥도널드 (George MacDonald)

세계는 넓고 세상에는 멋진 일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에 비해 가족과 함께 하는 일상은 늘 반복되기에 당연하고 별것 아닌 일처럼 보이기도 하죠.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가 눈앞에 보일 때 안심하며 더 신나게 놀 수 있는 것처럼, 성인이 된 우리도 가족이 있기에 집 밖에서 무언가를 해내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가정 안에서 큰 사랑과 지지를 경험하고 그 힘으로 세상을 살아내는 것이죠.
이 망망대해와 같은 세상에서 기쁠 때 함께 웃고, 슬플 때 함께 울어주는 가족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지요. 힘을 합쳐 만들었던 커다란 눈사람, 산책길에서 함께 맡았던 향긋한 꽃내음, 함께 누워 오손도손 별자리를 찾던 밤… 우리는 가족과 함께한 따스한 추억을 작은 조약돌처럼 손에 꼭 쥐고 살아갑니다. 여러분도 지금 떠오르는 추억이 있다면, 오늘만큼이라도 가족들과 그 추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가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쁘다는 이유로, 항상 함께한다는 당연함과 익숙함으로 그들의 소중함을 잊고 살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에게 가족만큼 삶의 의미와 살아갈 힘을 주는 존재가 또 있을까요? 어떤 바쁜 일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의 얼굴을 한 번 더 마주하고, 한 번 더 안아주는 것일 테지요.
“사랑한다”, “고맙다”, “미안하다”, “응원한다”… 그동안 사는 게 바빠서, 표현이 서툴러서 가족에게 전하지 못한 말이 있다면 오늘 한 번 그 마음을 전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애써 살피지 않으면 발견할 수 없는 들꽃처럼, 언제나 한결같이 사랑과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의 마음을 발견하는 따뜻한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