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그룹이 후원하는 스포츠단과 SK 구성원이 만나 펼치는 건강한 승부와 따뜻한 기부 릴레이 ‘ㄴㅏ(SK)의 게임’! 세 번째 ‘ㄴㅏ(SK)의 게임’은 특유의 끈기와 집념으로 장애와 편견을 넘어 US어댑티브오픈(US장애인오픈)의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이승민 프로와 골프를 사랑하는 다섯명의 구성원이 함께했습니다.
행복두끼 챌린지* 기부를 목표로 펼쳐지는 팽팽한 골프 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재미와 감동이 함께해 두 배로 행복했던 시간을 살포시 공개합니다.
(*) 행복두끼 챌린지: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끼니 걱정 없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업, 정부,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결식아동들에게 행복 도시락을 전하는 프로젝트
골프계의 우영우, 골프로 희망을 쏘아 올린 이승민 프로

2022년 7월,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어댑티드오픈 (US Adaptive Open, 장애인 골프 대회)에서 최초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이승민 프로. 자폐성 발달장애 3급인 이승민 프로는 어릴 시절부터 골프 채널을 즐겨 보았다고 하는데요. 중학교 1학년부터는 골프 선수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골프의 기술을 배우는 데 남들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지만, 플레이가 완전히 몸에 익도록 수 천 개의 공을 치고, 그 어느 과정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특유의 집념을 통해, 장애와 편견을 넘어 프로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2014년, 이승민 프로는 17세에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 자격을 획득한 데 이어, 발달장애가 있는 선수 최초로 2017년 KPGA 정회원이 되었는데요. 작년엔 제1회 US 어댑티드오픈에서 우승하며 국내 팬들은 물론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안겼습니다. 올해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최고 성적을 경신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이승민 프로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 골프 종목이 신설될 것을 기대하며, 출전할 수 있다면 초대 챔피언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발달 장애 골프선수로서 희망의 아이콘이 된 이승민 프로! 이승민 프로와 골프 찐팬 다섯명의 SK 구성원들의 열정 넘치는 승부 현장을 공개합니다.
나이와 구력은 달라도 마음은 하나! 골프로 하나된 찐팬 구성원을 소개합니다

‘ㄴㅏ(SK)의 게임’ 골프 편에는 20년 차 구력 만렙을 뽐내는 구성원부터, 아빠와 아들이 함께 취미를 공유하는 부자 골퍼 구성원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했는데요. 그리고 구독자 36만 명의 인기 골프 유튜버 ‘심짱’님도 함께해 한층 더 풍성하고 흥미진진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SK 구성원들은 이승민 프로가 등장하자 환호와 하이파이브로 기쁨을 표현했는데요. “실물이 더 잘생겼다”, “실제로 만나니 가슴이 떨린다”등 이승민 프로를 향한 구성원의 칭찬 세례에 이승민 프로는 환하게 웃으며 화답했습니다.
진정한 프로는 장비탓을 하지 않는다!

이승민 프로와 함께 한 첫 게임은, 바로 무작위로 뽑힌 도구로 퍼팅하는 ‘이색 퍼팅 게임’이었는데요. 구둣주걱부터 국자, 효자손, 우산, 빗자루까지 생각지도 못한 도구들이 등장했습니다. 사다리 타기를 통해 정해진 퍼팅 도구로 이승민 프로와 구성원들은 첫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빗자루를 뽑은 이승민 프로와 구둣주걱과 우산, 그리고 국자를 뽑은 구성원 팀의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우산을 들고 안정적인 폼으로 퍼팅 한 이승민 프로는 아쉽게도 생크(Shank)가 나서, 구성원 팀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경기에서 승리한 구성원 팀에게는 SK그룹에서 후원하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의 골프공이 부상으로 돌아갔습니다.
(*) 오티스타 : 발달장애인의 디자인 작품으로 만든 굿즈를 판매하며, 이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

이어서 두 번째 이색 게임인 ‘골프 다트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골프채로 골프공을 쳐 점수가 적힌 다트 판을 맞추는 게임으로, 이승민 프로와 구성원 팀 중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죠. 구성원 팀에게는 6번, 이승민 프로에게는 3번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손에 땀을 쥐는 게임이 진행되었는데요, 그 결과 구성원 팀은 100점을 기록하고 이승민 프로가 200점을 기록하며 승리는 이승민 프로에게 돌아갔습니다.
롱기스트 선발전과 제 3회 ‘ㄴㅏ(SK)의 게임’ 오픈!

결식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챌린지 기부금을 건 메인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먼저 진행된 롱기스트(장타) 게임에서 이승민 프로는 형평성을 위해 드라이버가 아닌 3번 우드로 경기를 진행하고, 구성원에게는 세 번, 이승민 프로는 단 한 번의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구성원 팀 임재훈 매니저의 공이 243.2m로 이승민 프로의 공이 떨어진 235m보다 조금 더 멀리 떨어져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죠. 첫 번째 행복두끼 챌린지 기부금은 SK㈜ C&C 임재훈 매니저의 이름으로 기부되었습니다.

마지막 게임은 총 3홀 라운드의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구성원 2명이 팀을 이루어 이승민 프로와 대결하는 게임! 이승민 프로는 3개의 클럽으로만 경기에 임했습니다. 첫 번째 홀은 구성원 팀의 승리로 돌아갔는데요. 살짝 긴장감을 느낀 모습의 이승민 프로는 두 번째 홀을 시작하며 클럽을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아빠와 아들로 이뤄진 팀과 진행된 두 번째 홀에서는 이승민 프로가 승리를 거머쥐었고, 세 번째 홀은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는데요. 아름다운 무승부로 대결이 종료된 이번 게임에서는 구성원 팀과 이승민 프로의 이름을 함께 담아 행복두끼 챌린지에 15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이승민 프로는 찐팬 구성원과 함께한 오늘을 돌아보며 “불러주셔서 영광이었다. 모두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등의 소감를 밝혔고, 찐팬 구성원들은 앞으로 펼쳐질 이승민 프로의 행보를 응원했습니다.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며 응원하는 훈훈한 기운이 이승민 프로와 구성원들을 맴도는 순간이었습니다.
참여한 모두가 오.잘.공의 주인공이 된 ‘ㄴㅏ(SK)의 게임’ 그 세 번째 이야기, 골프 편은 재밌게 보셨나요? 다음엔 스케이트 보드 기대주 조현주 선수와 찐팬 구성원의 열정 가득한 대결이 담긴 ‘ㄴㅏ(SK)의 게임’ 스케이트보드 편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열띤 대결이 펼쳐질 ‘ㄴㅏ(SK)의 게임’에 따뜻한 애정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