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히든카드! SK엔무브의 전력 효율화 기술


지난 9월, SK엔무브는 ‘에너지 효율화 기업(Energy Saving Company)’으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기업PR캠페인을 자사 YouTube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SK엔무브가 기존 핵심 상품이었던 엔진오일을 넘어, 전기차용 윤활유와 열관리 등 전력 효율화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이 캠페인 영상은 런칭 20일 만에 조회수 500만 뷰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196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윤활유 사업을 시작한 이후, 1995년 국내 정유업계 최초 윤활유 브랜드인 ‘SK ZIC’를 개발해 전 세계 50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윤활유 기업으로 우뚝 선 SK엔무브는 그간 축적된 기술을 통해 ‘전력 효율화’라는 새로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차세대 열관리 방식인 액침 냉각 기술을 선도하며, 에너지 효율화 기업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는 SK엔부므의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전력효율의 키포인트! ‘액침냉각’이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를 맞이하며 차세대 열관리 방식인 ‘액침 냉각’ 시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액침 냉각은 데이터 센터 뿐 아니라 최근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그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액침 냉각기술이란 무엇일까요?

전력이 집중적으로 소모되는 곳에선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전력을 사용하면서 낮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선 팬이나 펌프 등 많은 장치가 필요한데요. 데이터 센터나 전기차 배터리 등,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분야에서 ‘열관리 기술’이 핵심 사업으로 떠오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전자제품이나 배터리, 서버 등을 전류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가라앉혀 열을 식히는 열관리 기술을 ‘액침 냉각’ 기술이라고 합니다. 공기보다 밀도가 높은 액체를 활용하며, 열기가 액체에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냉각 효율도 높아지는 것이죠.

올해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SK 전시관에서 선보인 GRC의 액침냉각 시스템



전력 효율을 높이는 SK엔무브의 기술력


2013년부터 전기차용 윤활유를 개발해 판매해온 SK엔무브는 지난 9월 열린 ‘지크 브랜드 데이(ZIC Brand Day)’에서 전력 효율과 관련된 플루이드(Fluids)*를 선보일 예정이며, 윤활기유를 원료로 냉각효율과 안정성을 높인 열관리 플루이드를 개발해 향후 글로벌 액침 냉각 시장을 선도할 것을 선포했는데요.

 (*) 플루이드(Fluids): 액체와 기체를 아우르는 용어로 형상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흐르는 성질이 특징

지크 브랜드 데이(ZIC Brand Day)에서 진행된 라이브토크


SK엔무브는 데이터 센터, 전기차용 배터리, ESS 열관리를 위한 플루이드도 각각의 특성에 알맞게 개발 중이며, 나아가 전기차용 냉난방 성능 개선을 위한 냉매 플루이드도 개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전기에너지가 쓰이는 모든 곳에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지크 이-플로(ZIC e-FLO)’라는 이름으로 공급할 예정이죠. ‘ZIC e-FLO’에는 전기차용 윤활유와 액침 냉각 시스템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액침냉각용 ZIC에 데이터센터 서버를 담근 모습 (좌) 전기차용 윤활유 ZIC가 전기차 모형 안에서 구동되는 모습 (우)


2040년 즈음이면 전체 자동차 수의 48% 정도를 전기차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기차용 윤활유 역시 그 시장이 넓혀질 예정인데요. 글로벌 내연기관차 윤활유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그 입지를 탄탄히 다진 SK엔무브는 원료경쟁력과 기술력을 토대로 2040년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에서도 글로벌 탑티어로 도약할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액침 냉각 기술을 활용한 전력 효율화 기술을 통해, 배터리를 비롯한 전기차 생태계에서 에너지 효율화를 돕는 키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액침냉각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SK엔무브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에서 진행된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왼쪽), 피터 마스 델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총괄사장(가운데), 피터 폴린 GRC CEO(오른쪽)


SK엔무브는 다양한 분야에 액침 냉각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국내외 기업과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SK엔무브는 미국 PC 제조 및 IT 솔루션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 데이터 센터 액침 냉각 시스템 전문기업 GRC와 함께 ‘데이터 센터 액침 냉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SK엔무브는 고품질 윤활기유를 활용한 액침 냉각 시스템 전용유를, 델 테크놀로지스는 액침 냉각 전용 서버를, GRC는 액침 냉각 시스템을 맡고 액침 냉각 시스템 표준화에 필요한 기술 과 부품 개발에 힘쓸 계획입니다.


제23회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MARINE 2023)에서 진행된 ‘선박용 액침형 ESS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김원기 SK엔무브 Green성장본부장(왼쪽), 문승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오른쪽)


지난 10월엔 업계 최초로 선박용 ESS 액침냉각 기술 개발을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손을 맞잡았는데또한 지난 10월엔 업계 최초로 선박용 ESS 액침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손을 맞잡았는데요. 두 회사는 선박용 ESS 액침 냉각 기술 개발과 국내외 선급 인증을 확보해 선박용 ESS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을 밝혔습니다. 플루이드에 선박용 ESS를 침전시킨 후 냉각하는 선박용 ESS 액침 냉각은 기존 공랭/수랭식보다 높은 안정성을 지녀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기술로 SK엔무브는 고품질 윤활기유를 활용한 액침 냉각 시스템 전용 플루이드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리튬전지체계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선박용 ESS 시스템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입니다.



열관리 기술과 에너지 효율에 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요즘,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서 전기차를 비롯해 데이터 센터, ESS까지 전기에너지 사용 분야에서 열관리를 위한 액침 냉각 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아가는 SK엔무브의 행보에 따스한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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