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경영] SK증권, 무료급식 봉사활동-따뜻한 밥 드시고, 힘 내세요!

우리 주변에는 ‘희망’ 이란 단어가 너무 멀리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바로,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노숙인’ 분들이죠. ‘사업 실패’, ‘가정불화’ 등 자신이 어찌하지 못한 환경 탓에 가족과 집을 잃은 분들이랍니다. 하지만 그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삶의 의지를 꺾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분들이 많습니다. 영등포의 ‘광야교회’도 그 중 하나죠.서울 영등포 롯데백화점 근처에 자리 잡은 광야교회는 19년 전부터 영등포 쪽방촌에서 주민과 노숙인들을 위해 무료급식 및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요. 현재 100여 명이 천막 노동과 배식 봉사를 하며 쉼터에서 지내고 있답니다.
 
 

5년째 계속되는 무료급식 봉사활동

 
SK증권에서는 지난 2008년 1월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마다 쌀을 지원하며 월 1회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해 왔는데, 작년 4월부터는 기업문화실과 준법감시인, 감사팀에서 여건이 되는 분들이 교대로 월 2회 봉사를 하고 있답니다. 지난 2월 13일, 행복지기는 벌써 5년째 이어오는 광야교회 봉사활동 현장을 SK증권 기업문화실 구성원 여섯 분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광야교회 홈리스 복지센타 전경

 
 
저녁 6시. 햇볕조차 들지 않을 것 같은 어두운 골목에 이미 배식을 기다리는 노숙인들이 길게 줄 서 있었어요. 광야교회에 도착한 봉사단은 이제는 익숙한 듯 도착하자마자 앞치마와 장화를 챙기고 각자 할 일을 찾아 나섭니다.

오늘은 내가 밥 당번!

설거지는 제가 할게요!

제일 힘들다는 밥과 국, 설거지는 남자분들이 맡습니다.
 

밥이 맛있게 잘 됐네요

 

반찬을 담는 분주한 손놀림

 

오늘 저녁 메뉴는 김치와 두부, 단무지 그리고 된장국입니다. ^^

 

SK 증권 인력개발팀 서종현 대리

일 년에 적어도 세 번 이상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려고 해요. 작년에는 5번 정도 참여했네요. 근무를 마치고 와서 봉사한다는 게 쉽지는 않지만, 몸은 고되더라도 그분들께 한 끼라도 따뜻한 밥을 전해 드린다는 것에 보람을 느껴요!

식사가 끝나면, 엄청난 양의 설거지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 때부터 설거지 담당자분들은 허리 한번 펴지 못한 채 그릇들을 씻는데요. 네 개의 설거지 배수통은 쉴 새 없이 들어오는 그릇들로 금세 가득 차 버립니다. 사람보다 그릇 수가 넉넉하지 않으니,
식사를 끝낸 식기들은 얼른 설거지 해 내놓아야 해요.
 

그릇에 묻은 밥풀 등 작은 것에 신경 쓰다가는 설거지가 금세 밀리기 때문에 설거지 담당자 네 명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해요.

두 시간 동안의 길고 긴 설거지가 끝나고, 이제는 식사하기 위해 기다렸던 줄도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번에는 다행히도 밥이 모자라지 않았다고 하네요. 끼니마다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한다고 하니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겠죠?
 

잘 먹을게! 고마워요!

 
 
무료급식 봉사활동… 비록 큰 일은 아닐지 몰라도, 추위에 떨고 있는 어려운 분들에게 따스한 밥과 국, 그리고 작은 마음을 함께 전하는 것은 정말 의미 있는 일일거에요. 따뜻한 밥에 담긴 SK증권 구성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그분들께 잘 전해졌겠죠? 이런 행복나눔이 계속될 때 세상은 ‘희망’ 이 넘쳐나는 곳이 될 거에요. 여러분도 주변의 어려운 분들께 늘 관심 가져주시고 따뜻한 마음 나누는 데 함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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