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이 화두인 요즘,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Value Chain 전반의 순환 경제를 구축해 “Green for Better Life”를 실현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 일환 중 하나인 환경친화적이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포장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포장 기능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는 SK지오센트릭 패키징 본부의 박소영 PL은 일은 물론, 삶에서도 친환경을 실천하며 진정한 그린 라이프를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친환경에 진심인 박소영 PL의 그린 솔루션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합성 고무 전문가, 친환경 플라스틱 전문가가 되다

 

 

입사 11년 차인 박소영 PL은 SK지오센트릭 패키징 본부 내 그린 솔루션 스쿼드의 팀리더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린 솔루션 스쿼드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와 포장재 개발을 위해서 플라스틱 재활용과 생분해 소재, 재활용 가능한 단위 포장재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전략을 수립하고, 솔루션 개발을 통해 상업화에 적용하고 홍보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박소영PL은 입사 당시 SK이노베이션 연구소에서 합성 고무 제품 개발과 기술 지원을 담당했었는데요. 그동안 쌓아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SK지오센트릭에서 기술 마케팅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고, 그 무렵 사회 전반적으로 탄소 중립과 ESG*가 강조되면서 친환경 업무에 관심을 갖고 지금까지 담당해 오고 있습니다.

 

*ESG: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추구하는 것

 

 

 

친환경에 진심인 SK지오센트릭의 ‘그린 솔루션’

 

 

사실, 박소영 PL이 그린 솔루션 업무를 처음 진행할 때는 사회적으로 친환경 이슈가 대두되지 않아 고객사의 관심을 끌어내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플라스틱 원료를 제조하는 제조사와 고객사의 협업을 어떻게 풀어낼까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트렌드가 조성되면서 협업이 원활히 이루어져, 상업화 출시까지 이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SK지오센트릭의 플라스틱 아이스팩 포장재보다 기존 종이 아이스팩이 더 친환경적이 아니냐고 묻던 고객사들도, 종이 포장재에 플라스틱 코팅이 적용된 걸 알고부터는 친환경 포장재 사용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마켓컬리’와 공동 개발을 통해 재생수지를 활용한 아이스팩을 출시했는데, 이렇게 개발한 소재를 이용해 제품이 출시되는 걸 볼 때마다 박소영 PL은 성취감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친환경 업무를 하다 보니 직업병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플라스틱 소재가 어떻게 폐기되고 재활용되는지를 다 알고 있다 보니, 평소에도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게 된 것입니다. 플라스틱 소재의 물건을 구입하면 분리배출 마크를 꼭 확인하고, 패키징 본부에서 종이에 코팅되는 플라스틱 소재도 개발하고 있다 보니 종이 재활용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종이 박스나 종이컵에 음식물이 묻어 있어도, 깨끗이 씻으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내에 설치된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에 캔이나 페트병을 버려 쓰레기를 자원화하는 일도 잊지 않습니다.

 

성공사례들이 늘어나자 SK지오센트릭 주최로 친환경 서브 포럼을 진행하기도 했는데, 이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가면서 박소영 PL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만큼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SK지오센트릭이 선진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박소영 PL은 사내 다양한 조직의 합작으로 놀라운 결과물을 창출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좀 더 조직화, 체계화된 업무를 통해 전문성 있게 그린 솔루션에 다가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더 넓게 더 가치있게, ‘Green for Better Life’

 

 

앞으로 친환경 소재 포장재 별 비즈 모델을 탄탄하게 구축해 더 많은 조직으로 확장하는 것을 고민 중이라는 박소영 PL. 국내 조직에서 세계 조직으로 안목을 넓히는 것도 고민에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그린 솔루션 성공 사례들이 주로 국내에서 이루어졌는데, 앞으로는 글로벌 조직과 협업해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사례를 창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린 워싱’**이 아니라 ‘진짜 친환경’을 추구하는 SK지오센트릭의 노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그린 워싱(Greenwashing): 친환경 이미지만으로 경제적 이익을 취하는 경우

 

어렵고 험하지만,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할 가치를 추구하는 박소영 PL의 힘찬 발걸음을 미디어SK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