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동 인지교육 서비스 ‘두브레인’

 

모든 질병과 장애에는 치료에 결정적인 시기가 있습니다. 되도록 빠르게 발견해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중 발달장애는 아동기에 진단하여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발달장애를 완치하는 것은 어려워도 약물치료, 행동치료 등을 통해 조기에 치료한다면 일상생활을 문제 없이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발달장애 아동들은 결정적인 치료 시기에 발달장애를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하죠.

 

소셜벤처 ‘두브레인’은 발달장애 아동들이 언제 어디서든 저렴하게 인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모든 아이들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인지발달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두브레인’을 만나볼까요?

 

 

 

소외계층 아동도 인지학습치료를 부담없이 받을 수 있는 두브레인

 

이미지 제공 : 두브레인

 

‘두브레인’은 또래에 비해 인지발달이 늦고 미숙한 인지발달지연 아동들을 위한 인지치료 및 발달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습니다. 시간당 5만원이 넘는 인지치료와 발달교육을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하나의 ‘디지털 병원’을 만든 것입니다. 특히 인지발달지연은 전세계 6명 중 1명이 겪을 만큼 흔한 현상이지만, 맞벌이 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 부모님의 보살핌이 충분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높은 확률로 나타나죠. 두브레인의 프로그램은 인지치료 비용이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가정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두브레인의 최예진 대표는 탈북자 가정, 알코올 중독, 한부모 가정 등 아이들이 종일 홀로 지낼 수밖에 없는 소외계층 가정들을 위한 교육봉사를 했습니다. 소외계층 가정의 아이들은 주 양육자의 보살핌이 부족해 또래에 비해 발달이 느린 경우가 많았고, 자연스럽게 이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게 되었죠. 그 결과, 인지발달지연 아동들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인지학습치료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습니다.

 

 

 

치료와 교육, 두 가지 목표를 한번에 잡는 디지털 치료제가 되겠다

 

 

이미지 제공 : 두브레인

 

두브레인의 프로그램은 인지발달지연 아동들에 대한 두브레인의 생각에 공감하는 의료, 치료 전문가들과 함께 만든 결과물입니다. 아동들이 더 쉽고 친근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요, 인지교육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연구원과 유아교육 전문가들이 커리큘럼 및 문제를 기획하고 그 문제들을 동화 작가나 게임 디자이너가 디지털 콘텐츠로 시각화합니다. 마지막으로 게임 개발자가 콘텐츠를 게임으로 구현하여 기억력, 창의력, 구성력 등 아동의 8가지 두뇌 영역을 골고루 자극할 수 있도록 만들죠. 동화 수업도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교훈을 줄 수 있도록 콘텐츠 구성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국내 유치원 참여 수업 (2022) / 이미지 제공 : 두브레인

 

이 프로그램이 다른 교육 콘텐츠와 가장 다른 점은 치료와 교육의 목표를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동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 치료 수업을 마치고 나면 아동의 진도 수준, 문제 풀이의 수준, 양육 팁을 얻을 수 있는 보고서가 제공되죠. 양육자들은 이 보고서를 활용하여 두브레인의 치료와 교육 목표를 더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게 아동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두브레인에서도 아동의 문제 풀이 데이터를 축적하여 개인별 맞춤 난이도 조정 등 좀 더 개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고도화를 위해 노력합니다.

 

 

캄보디아 학교(2019) / 이미지 제공 : 두브레인

 

그래서 두브레인은 아동의 발달장애 완화와 동시에 양육자들의 변화를 마주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두브레인의 프로그램을 한국을 넘어 캄보디아, 인도 등 의료적 환경이 열악한 나라에서 즐겁게 이용할 때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아동들이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를 넘어서 인지발달지연을 치료할 수 있는 동등한 환경을 제공받아 잘 사용하고 있다는 후기를 전해줄 때 두브레인의 프로그램이 국경을 넘어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인도 공립 학교(2022) / 이미지 제공 : 두브레인

 

 

 

세상을 바꾸는 선한 의지로 아이들의 잠재력을 깨우다

 

두브레인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인지발달지연을 치료하는 의학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을 만큼 그 효과성을 검증받았습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두브레인의 프로그램이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대학생 3명이 시작한 작은 기업이 이렇게 큰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었던 데에는 두브레인의 비전에 공감하는 사람들의 힘이 있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모여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나가는 일에 두브레인의 모든 구성원들은 공감합니다. 인지발달이 늦거나 미숙한 아이들에게도 창조적이고, 도전적이며, 세상을 바꿀 만한 무한한 잠재력이 있고, 두브레인은 그 잠재력이 깨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그를 위해 모인 사람들은 선한 의지로 더 많은 도전에 손을 뻗고 있습니다.

 

 

이미지 제공 : 두브레인

 

두브레인의 꿈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최예진 대표는 두브레인의 향후 비전에 대해 전 세계 모든 아이들의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달나라 병원’으로 대답했습니다. 두브레인의 프로그램을 통해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거주지의 차이 없이 어디서든 인지발달지연을 치료할 수 있는 디지털 병원에 방문하는 세상을 꿈꾸는 것이죠. 그 중 2022년은 두브레인의 디지털 병원인 ‘달나라 병원’의 첫 삽을 떴다고 할 수 있는데요, 두브레인의 프로그램이 *디지털 치료제가 될 수 있게 아동의 발달 수준을 데이터로 확인하고 가장 최적화된 치료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지도를 만들려고 합니다. 또 발달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방문할 수 있는 오프라인 센터 ‘위빌리 키즈 서초점’을 지난 8월 오픈하였고, 다양한 치료 분야별 전문가가 협업하고 아동의 발달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SK도 지난 2020년 가능성 있는 소셜벤처를 선발하여 유니콘을 육성하고자 하는 ‘임팩트유니콘’ 사업의 대상 기업으로 두브레인을 선발하여 이러한 두브레인의 꿈이 실현될 수 잇도록 함께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디지털 치료제 : 애플리케이션, 게임, 가상현실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하여 의약품과 같이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이미지 제공 : 두브레인

 

 

이미지 제공 : 두브레인

 

모든 아이들은 세상에 태어난 순간, 잘 자라날 권리를 가집니다. 충분히 존중받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바르게 발달하며 자라나야 할 아이들이 현실 속에서는 가정 환경이나 소득 수준 때문에 동등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세상이 빠르게 발전하는 동안 사회의 많은 것들이 변화했지만 아직도 수많은 아이들이 충분한 보살핌 속에서 자라지 못한다는 것은 여전합니다. 두브레인의 인지발달치료 프로그램처럼 아이의 선천적인 조건과 상관없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회적 안전망이 많아진다면, 그 세상 속을 살아갈 아이들도 더 많은 잠재력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미디어SK는 아이들의 잠재력을 위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으로 발자국을 남기는 모든 사회적기업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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